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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잠 안 자는 아기? 이렇게 해 보세요! (ft. 애둘맘이 해본 모든 것)

by 빛나는 L 2024. 5. 19.

육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많은 어려움 중에 가장 큰 원초적(?) 어려움을 꼽으라면 바로 잠!

거창하게 수면교육이라고 부르는 것. 오죽하면 수면을 교육한다고 할까...ㅋ

뭐 흔히들 아는 것일 수 있지만, 애가 너무 안 자는데 나도 너무 피곤할 땐 영혼이라도 팔고 싶고

한 끗 차이로도 아이들의 수면 포인트(?)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해본 모든 애 재우기 방법을 공유해 본다.

 

잠-안-자는-아기-썸네일

 

 

백색소음

흔히들 많이 쓰는 방법이며 기질적으로 잠을 잘 자는 아이들은 백색소음으로도 쉽게 잠이 든다.

쉬-쉬-/ 취-취- 등 일정한 소리로 배경 소음을 만들어서 아기의 수면을 도울 수 있다. 단, 계속 입으로 소리 내게 되면 어지러울 수 있다. 요즘은 백색소음 어플도 있고, 신생아용 백색소음기도 있으니 하나쯤 준비해 둬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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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템 활용(쪽쪽이/ 애착인형/ 애착이불 등)

첫째는 애착템이 없었지만 둘째는 쪽쪽이와 애착이불 덕을 톡톡히 보았다. 

쪽쪽이는 수면교육 방법 중 하나인 쉬닥법의 중요한 도구이기도 한데, 쪽쪽이를 무는 순간 안정감과 평온함이 밀려오며 스르르 잠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애착이불을 손에 쥐어주면 얼굴을 파묻고 바로 꿈나라행^^^^

쪽쪽이는 문센에서 70프로 아이들이 물고 있는 모윰 마카롱 쪽쪽이를 사줬는데 괜히 베스트셀러템이 아니더라. 바로 정착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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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기로 업어 재우기

포대기는 좀 난이도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한다. 우리 첫째 때문에 포대기를 쓰게 되었다. 

기질적으로 잠이 별로 없기도 했거니와 잠이 잘 드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친정엄마가 아기를 봐주셨기 때문에 낮잠을 재우는 일은 보통 엄마가 해주셨는데 옛날분들에겐 포대기라는 육아템이 복잡한 아기띠보다는 편리하셨나 보다. 근데 생각보다 포대기에서 잠이 잘 든다.  온몸이 고정된 채로 등에 딱 붙어 있는 자세가 안정감이 있는지 재우기에 효과가 있다. 신생아 시절 속싸개 같은 효과랄까. 부수적 효과로 손이 자유로워 집안일도 가능하다. 처음에는 포대기 하기가 좀 어렵지만 하다 보면 어렵지 않다. 포대기는 너무 긴 것보단 반스타일이 치렁대지 않아 간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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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보며 재우기

이 방법은 잠이 오려고 칭얼대는 상황 또는 잠이 올랑말랑 비몽사몽일 때 하면 효과가 좋다. 기본적으로 아기들은 거울로 자기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기를 안거나 업은 상태로 거울에 자기 모습을 비춰주면서 관심을 끌어준다. 그 상태로 흔들흔들해주면 눈이 가물가물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본인 모습에 최면 걸리듯 잠이 드는 듯 보이는데 너무 말똥한 상태에서 하면 효과가 없을 수 있다.

 

 

바깥공기 쐬기

집에서 이도저도 안될 땐 아기띠나 포대기를 하고 나간다. 이때,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고 나가야 한다. 바깥에 시원한 공기를 쐬면서 몸은 따뜻해야 잠이 잘 온다. 머리까지 푹 씌워주되 숨 쉴 구멍을 살짝 열어두어 신선한 공기가 들어가게 해줘야 한다. 유모차를 태워도 되지만 보통 잠이 안 오는 경우는 아이가 짜증이 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모차를 태울 여유를 주지 않는다. 그리고 몸이 맞닿아야 잠을 빨리 잔다.

 

 

짐볼 타기, 드라이브 등등

적당한 진동을 주는 것도 아기가 자는데 도움이 된다. 바운서가 없는 경우에는 짐볼도 괜찮다. 첫째가 신생아 일 때는 거의 짐볼을 타며 재웠다. 신생아는 너무 심한 반동을 주면 안 되기 때문에 적당히 반동을 조절하기에도 좋고, 서서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돼서 엄마도 체력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드라이브는 정말 최후의 수단이기는 한데 보통 차만 타면 아이들은 잘 자기 때문에 너무 안 자는 날은 차를 태워서 재우기도 했다. 근데 드라이브로 재우는 건 버릇이 되면 정말 안된다.

 

 

아이 재우기가 끝나면 비로소 육퇴를 하게 되는데 그 끝을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를 바라며, 오늘도 엄마 아빠들의 빠른 육퇴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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